NBA 스타, 불륜녀 임신에 "내 아이 아냐"라더니…'반전'

입력 2022-01-06 11:18   수정 2022-01-06 11:19


NBA 스타 트리스탄 톰슨이 바람을 피워 아들을 출산하게 됐다고 인정한 가운데, 그가 아이 엄마에게 협박을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트리스탄 톰슨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델 클로에 카다시안과 교제 당시 퍼스널 컬러 트레이너 마랄리 니콜스와 바람을 피워 지난해 12월 아들을 낳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친자 확인 결과 마랄리 니콜스의 아들이 내 아이로 밝혀졌다. 내 행동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 아들을 성실히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로에 카다시안을 향해 "당신은 이런 대접을 받지 말아야 했다.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다시 한번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톰슨은 클로에 카다시안과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2016년부터 만남을 시작해 2018년 4월 딸을 낳았다.

친자 확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톰슨은 니콜스가 낳은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해외 매체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니콜스는 친자확인 소송에서 톰슨과 5개월간 불륜 관계였으며 지난해 3월 자신의 30번째 생일 주말에 성관계를 가졌고 그로 인해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톰슨은 자신은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라면서 DNA 검사를 요구했고, 그 결과 아이는 톰슨의 아들로 확인됐다.

특히 톰슨은 니콜스에게 낙태를 요구하고 양육비로 협박도 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니콜스 측은 페이지식스에 "톰슨이 아기의 아버지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톰슨은 지난 몇 달 동안 니콜스에 대해 거짓되고 명예훼손적인 진술과 선언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톰슨은 과거에도 카다시안이 임신 중일 때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을 받는가 하면, 2019년에는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인 카일리 제너의 친구 조딘 우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결별했지만 이내 재결합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다시 헤어졌다.

클로에 카다시안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클로에 카다시안은 킴 카다시안과 친자매 사이로 모델, 패션 디자이너,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부동생으로는 모델 켄달 제너와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가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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